뉴스

터키 최대 재벌그룹 무스타파 코치 회장 별세

터키 최대 재벌그룹인 코치(Koc) 그룹의 무스타파 코치 회장이 21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코치그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무스타파 코치 이사회 의장이 오늘 아침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우리는 깊은 슬픔에 빠졌으며 위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터키 언론들에 따르면 코치 회장은 이날 아침 운동을 하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트레이너와 경호원들이 응급 처치하고 이스탄불 베이코즈 국립병원으로 옮겼다.

코치 회장은 헬기를 이용해 코치 그룹이 소유한 아메리칸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1960년생인 코치 회장은 스위스 유명 국제기숙학교와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했으며 2003년 부친 라흐미 코치 회장에 이어 코치 홀딩 회장을 맡아왔다.

코치 그룹은 고인의 조부인 베흐비 코치 회장이 1926년 수도 앙카라에서 시작한 식료품점에서 성장한 그룹이다.

코치 그룹은 1948년 제너럴일렉트릭(GE)과 전구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세운 것을 계기로 세계적 기업과 손잡고 그룹을 성장시켜 1963년 코치 홀딩을 설립해 지주회사 체제를 갖췄다.

에너지와 자동차, 가전, 금융, 소매,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에 계열사를 거느린 코치 그룹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매출액은 터키 국내총생산(GDP)의 8~9%를 차지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