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공유하기'나 '좋아요'가 쏟아진 카드뉴스 모아봤습니다. 80년대에 나왔던 자녀 교육에 관련된 책이 하나 있는데요, 상식 이하에 내용이 많아서 화제가 됐습니다.
책 제목이 '아들을 남자답게 키워라'인데요, 80년대 한국 자녀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시라하 신타로 일본 도쿄도 전 지사였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 "일본군 위안부는 조작된 거다. 한일합방은 한국이 선택한 거"라는 망언을 했는데 책에선 뭐라고 했을까요? 스브스 뉴스팀이 책을 어렵게 구해서 그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가정에서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더 많은 권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아들 보는 앞에서 아내를 꾸짖으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음은 '자식 때리는 걸 겁내지 말라'고 하는데요, 형제끼리 싸워도 말리지 말고 어리면 어릴수록 더 때려야 한다면서 가정폭력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안부 망언 못지않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에 말문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당시 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주요 신문에서도 소개가 됐고, 한술 더 떠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선 이 책 내용 일부로 이렇게 가족교육지침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들은 당시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다 보니까 위기감을 느낀 남성들이 이런 책을 선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30년 전 이 책을 읽은 부모들이 자녀가 키웠고, 이제는 그 자녀가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됐는데요, 책의 잔재가 사라졌다고 할 만큼 지금 우리 사회는 평등한 걸까요? 위안부 망언만큼이나 이 책의 망언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위안부 망언보다 무서운 '육아 망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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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BS에 뉴스 동영상 서비스 비디오머그 보겠습니다. 지난 16일에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차가 사고로 옆으로 쓰러졌는데요, 차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에서 운전자는 차 안에 갇혀 있었는데, 이때 망설임 없이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와 모두 구조에 동참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상황, 깨진 앞유리 사이로 드디어 여성 운전자를 구출했습니다.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요.
그래도 앞바퀴 쪽에선 계속 연기가 나고 있었는데요, 이번엔 반대편에 정차해 있던 관광버스 기사가 소화기를 들고 달려 왔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서로를 도왔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더 큰 인명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모두가 용기 있게 사고에 대처한 이 훈훈한 영상이 많은 조회 수와 함께 눈길을 끌었습니다.
▶ [비디오머그] 뒤집힌 차량에 달려들어 운전자 구조 '용감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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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통통한 길고양이를 보면서 뭘 저렇게 많이 먹었나 싶었는데 이 카드뉴스 보고나니까 고양이에게 좀 미안해졌습니다.
겨울엔 사람도 동물도 모두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데요, 요즘 같은 혹독한 추위에 길고양이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길고양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모두 하나같이 좀 통통하다는 겁니다. 보통 잘 먹어서 살이 찐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이 먹다 남은 음식물을 먹게 되는데 이런 음식엔 고양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양의 염분이 많이 들어 있었던 겁니다.
잘 먹어서 살찐 게 아니었던 거죠. 과다 염분을 배출하지 못한 고양이,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결국 살이 찐 것처럼 몸이 부어올랐던 겁니다.
사람도 짠 걸 많이 먹으면 물을 찾게 되는데요, 고양이에겐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밥을 구하기는커녕 눈도 얼어붙어 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알고 보니까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는데요, 고양이가 따뜻하게 물이라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카드뉴스] "살찐 거 아니에요 부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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