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박해 있는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만 미국 핵 항모 2척이 배치되는 것이라 주목됩니다.
미 해군은 지난 15일 오후 존 C.스테니스가 모항인 워싱턴 주 브리머턴의 킷샙 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킷샙 선은 "북한에 힘을 과시하고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와 관련해 우방을 지원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배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주 지역 방송 KIRO TV는 "존 C. 스테니스함은 7개월간 서 태평양(동아시아 지역) 에 배치된다"고 전했습니다.
해군은 "스테니스는 다양한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며 "역내 동맹국들과 함께 훈련하고 통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5년 취역한 배수량 10만3천t의 스테니스함은 미 해군의 7번째 니미츠급 핵항모로 F-18 전투기와 헬기 등 9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승조원은 3천100명입니다.
스테니스 항모전단은 유도미사일 순양함 모빌 베이 함과 유도구축함 스톡테일, 윌리엄 P 로렌스 그리고 정훈함 등을 포함합니다.
스테니스 항모 타격전단은 또 미 해군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녹색함대'(Great Green Fleet)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대녹색함대'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청정연료인 바이오연료를 전투함과 전투기 등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지난 2009년 레이 메이버스 해군장관이 주창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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