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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 부동산 훈풍…경매시장도 덩달아 '후끈'

제주지역 부동산에 대한 외지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지난해 제2공항 건설 등 호재가 겹쳐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경매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의 지난해 제주도 부동산 경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낙찰가율은 117.7%로 전년 93.3%보다 2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로, 지난해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넘겼다는 것은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부동산을 낙찰받는 사례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월별 평균 낙찰가율도 2월(85.1%)과 4월(90.6%) 두 달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를 훌쩍 넘겼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 이후인 12월의 평균 낙찰가율은 178.3%로 작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제주 경매시장에 나온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잡종지 1천179㎡는 응찰자 9명이 몰려 낙찰가율 473%로 1억1천15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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