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닐하우스 집어삼킨 불…농장서 잇단 화재

<앵커>

과천의 한 화훼 단지에서 불이 나는 등 오늘(16일)은 화재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나 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비닐하우스를 집어삼켰습니다.

[어머 어떡해, 다 탔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과천시 남서울 화훼 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70여 대와 소방관 190여 명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이 완전히 꺼지는 데는 5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25개 동 3천 제곱미터를 태웠고, 4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어제저녁 7시 50분쯤엔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한 버섯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40분 동안 버섯 종균 40만 개와 농장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3시쯤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나들목 부근 화훼 재배 단지에서 불이 나 장미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6동이 불에 탔습니다.

[박재성/숭실사이버대학 소방방재학과 : 비닐하우스라든지 화훼단지라든지, 겨울철 같은 경우는 거기에 난방을 하기 때문에 그쪽 부분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추정됩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경기 하남시에서 컨테이너로 만든 가건물 주택에 불이 나 50살 김 모 씨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 과천소방서, 경기 여주소방서, 경기 하남경찰서, 시청자 이동주, 영상편집 : 오노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