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직후 자폭한 범인의 브뤼셀 자택을 수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프랑스 사법 당국은 파리 테러 발생 5일 만인 지난해 11월 18일에 파리 북부 생드니 교외 아파트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려 사망한 용의자의 신원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벨기에와 모로코 국적을 가진 용의자 차킵 아크로의 신원이 공개됨에 따라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 있는 자택을 서둘러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사법 당국은 지난해 11월 130 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에 벨기에 출신자들이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파리 테러 발생 이후 지금까지 관련 용의자 수십 명을 체포해 이 가운데 10 명을 기소했는데, 기소된 용의자 대부분은 주범 살레 압데슬람의 도주를 돕는 등 그와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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