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독도를 관광할 수 있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비즈니스 제트기를 이용하게 되는 데 이미 안전성 평가도 마쳤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처음으로 독도 상공 제트기 관광을 시작하는 스타항공,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도관광에 필요한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8명의 탑승객을 뽑아 독도 하늘 관광 시범 비행도 마쳤습니다.
[김도호/스타항공 대표 : 지금까지 배로 관광을 했고 일부 헬기가 한 번 갔다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번 독도여행은 제트기로 갔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절약됐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주공항이 모기지인 스타항공은 6명 이상이 신청하면 8인승 비즈니스 제트기를 이용해 청주공항을 비롯해서 김포 대구공항에서 연중 운항할 방침입니다.
독도에서의 비행은 10여 분간 1,000피트, 3백4m 상공을 선회하며 왕복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한 사람당 항공료는 90만 원 가량으로 다소 비싼데 탄력적으로 요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도호/스타항공 대표 : 제트기다 보니까 연료소모가 많은 편입니다. 현재 90만 원 책정돼 있지만, 출발지가 어디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거리에 따라 가격도 책정될 예정입니다.]
[최응기/충청북도 공항팀장 : 새로운 관광의 패턴이 항공 쪽으로 넓어졌다. 청주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관광산업이 된다는 데 대해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독도 상공에 바다제비와 괭이갈매기 등 보호종 조류들이 많아 항공기 운항에 따른 생태계 파괴 논란이 불거질 경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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