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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이 무슨 죄?…구하러 오자 '화풀이 폭행'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신을 구하러 온 구급대원을 폭행하고 구급 장비를 파손한 혐의로 47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10일 왕십리역 인근에서 119구급차에 탄 뒤 구급대원 36살 박 모 씨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게 했습니다.

조사 결과 건설 현장 작업자인 송씨는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자 소주 2병을 마셔 만취한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당시 송 씨는 술에 취한 채 넘어져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지나가던 시민이 119에 신고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송씨는 구급차에 타자마자 구조대원인 박 씨를 폭행했습니다.

송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화풀이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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