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색 선 안이 보은군 이평리 공공실버주택 예정지
충북 보은에 80세대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이 건립된다.
14일 보은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공실버주택 건립 예정지 11곳 중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은읍 이평리 일원이 포함됐다.
공공실버주택은 정부 재정과 민간 기금을 공동으로 투입해 건립하는 노인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건물이다.
건설비 100억원을 비롯해 입주 후 10년 동안 해마다 2억5천만원 정도의 운영비 등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보은중학교 인근 2천71㎡에 지상 15층 안팎으로 건립할 예정인 보은실버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임대 예정이다.
1∼2층에는 노인들의 취미활동과 건강관리를 위한 '실버복지관'이 들어서고,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공동식당도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상혁 군수가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실버주택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공실버주택의 농처촌지역 확대를 주장했던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도 "농어촌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0.9%로 도시(9.2%)보다 월등히 높고, 이들의 주거상태가 열악한 상황 등을 근거로 공공실버주택 확대를 요구해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보은지역 저소득 노인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발표한 11곳의 공공실버주택 건설 예정지로는 위례·분당·수원 광교(경기권), 세종 신흥(충청권), 영월 덕포(강원권), 장성 영천·부안 봉덕(전라권), 부산 학장·안동 운흥· 울산혁신도시(경상권)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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