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로 가파르게 불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1천억원으로 한 달 동안 6조9천억원 늘었습니다.
작년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은 78조2천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몹니다.
종전 최대치인 2004년(37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나 됩니다.
작년 말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7조2천억원으로 1년 사이 70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나머지 대출잔액은 161조2천억원으로 8조원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 폭은 2008년의 6조8천억원을 뛰어넘어 연간 최대팁니다.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는 2014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정책의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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