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선 50대 남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1시 6분쯤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일명 '구절산' 중턱에서 55살 김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원 등이 발견했습니다.
숨진 김씨는 어제 오후 10시 36분쯤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움직일 수 없다'라며 자신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밤새 사고 지점 일대를 수색했으나 김씨의 오토바이만 발견했을 뿐 김씨는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구조견 등을 추가 투입해 재수색에 나선 끝에 숨진 김씨를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119 신고된 곳이 깊은 산 중인 탓에 긴급 전화 발신만 가능하고 수신할 수 없어 위치 확인 등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겨우살이를 채취하다가 실족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