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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병 전북.충남 오늘 자정부터 '일시 이동중지'

'구제역' 발병 전북.충남 오늘 자정부터 '일시 이동중지'
구제역이 재발한 전라북도와 인접한 충청남도에 대해 오늘(12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Standstill,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이기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면 우제류 가축이나 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은 이동이 금지되고 세척과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도축장을 비롯한 축산관계시설도 이동을 중지하고 시설 내.외부와 작업장 전체에 대해 소독을 해야합니다.

이동중지 명령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농식품부는 전북에서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고 발병 농가의 새끼돼지가 충남 논산의 농장에서 입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번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충청남도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지자체 이행실태 등을 점검합니다.

이에앞서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에서 접수된 구제역 신고는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700마리를 모두 매몰처리하고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올렸습니다.

또 발생농장에서 반경 3km이내에 있는 우제류 농장 118개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했습니다.

O형 구제역은 지난 2014년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뒤 지난해 4월까지 33개 시군, 185개 농가로 확산돼 모두 17만 마리의 소와 돼지를 매몰처리하는 피해를 남겼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재발한 O형 구제역이 지난해 확산됐던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인 지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제의 구제역 발병 농가에서 반경 10km 이내에는 90개 농가에서 22만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충남 홍성에 이어 돼지 사육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농식품부는 하지만 최근 돼지 백신 항체 형성률이 63.2% 수준으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전국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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