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중국이 백두산 지역에 방사능 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검측지휘소를 설치했습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 긴급 대책을 가동해 중국 전역의 관측소에 긴급 지시를 내려 동북과 그 주변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중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국제재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또 지난 7일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바이산 관리위원회에 방사능 감측을 위한 긴급지휘부를 설치했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북한 바로 앞에 환경감측소를 두고 대대적으로 방사능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은 이전 북한 핵실험 때에는 볼 수 없었던 일입니다.
중국 접경과 가까운 곳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일종의 항의 시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향후 대북 제재안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국이 피해를 봤다는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