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은 세밑 쾰른 집단성폭력 사건을 요란한 연말 축제 중 치안부재로 벌어진 사건이 아닌 계획된 범죄로 추정했습니다.
마스 장관은 일요신문 빌트암존탁 인터뷰에서 " 무리가 모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미뤄 어떤 형태로든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조되지 않았다거나, 계획되지 않았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쾰른 외 다른 도시들에서도 성범죄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특정한 날에 많은 이들이 모이는 곳이 선택된 것 때문에 의심이 생기고 있지만, 만약 이것이 계획된 것이라면 또다른 차원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현지 경찰은 쾰른에서 40㎞ 떨어진 뒤셀도르프에 근거를 둔 북아프리카 출신 계열 주도의 범죄조직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언론에 흘렸습니다.
쾰른 성폭력 사건 피해신고 건수는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최소한 379건으로 급증했고 이 가운데 40%가 성범죄 관련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8일 오후 현재 기준으로 내무부가 밝힌 쾰른 사건 용의자 32명 가운데 22명이 난민신청자라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공영 WDR 방송의 지난 8일 보도를 통해 체포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성폭력 용의자 2명을 무혐의로 풀어주는 등 증거 부족과 초기 대응 실패에 따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독일 법무장관 "쾰른 집단성폭력 계획된 범죄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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