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방헬기가 위독한 상태의 3살 남아 살렸다

위독한 상태에 빠진 3살 남자아이가 소방헬기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17분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위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 곳은 부산해운대백병원이었습니다.

3살 남자아이가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생명이 위독해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운대백병원에는 헬리패드가 없어서 병원 측은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부산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 헬리패드까지 옮겼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 환자를 넘겨받은 부산소방헬기는 구급대원과 의료진을 태우고 산소공급과 모니터링을 하며 비행해 낮 12시10분쯤 서울아산병원 헬리패드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환자는 대기 중이던 아산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헬기의 신속한 이송작업과 의료진과의 협업으로 꺼져가던 어린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긴급 이송된 아이는 심장이 좋지 않아 입원했지만 심각한 폐질환인 급성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소아 폐 전문의가 있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하게 됐습니다.

부산소방헬기 1호기는 부산·울산·경남의 중증 외상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119 구급전문 헬기로 지정돼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위독했던 환자 26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