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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에브도 테러 1주년에 파리서 경찰 공격하던 괴한 사살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오늘(7일) 프랑스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정오쯤 파리 북부에 있는 구트 도르 경찰서에 한 괴한이 흉기를 들고 경찰관에게 달려들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괴한은 경찰서 입구에 서 있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려고 하다가 사살됐습니다.

이 남성은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외투 안에 폭탄 조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사건 발생 후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이 물체에 폭약은 없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범죄라기보다는 테러와 연관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용의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년을 맞아 파리 경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 샤를리 에브도 테러 때 숨진 3명의 경찰관을 추모하면서 "새로운 법률을 제정했지만, 테러의 위협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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