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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변호사 시험 정상 시행…"취소율 높지 않아"

<앵커>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발표와 로스쿨 생의 집단 반발로, 파행 위기에 놓였던 변호사 시험이 오늘(4일)부터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파행 위기를 맞았던 제5회 변호사 시험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 시험 응시 거부 방침을 내세웠던 로스쿨 학생들의 실제 응시 취소율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응시 접수자 3천115명 가운데 226명이 시험 접수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회 131명, 4회 115명과 비교해 다소 늘어난 수치지만, 법무부는 시험 진행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사시폐지 유예 방안에 반발해 시험 응시를 취소한 인원은 19명에 그치는 것으로 법무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방안 발표 후 로스쿨 구성원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가면서 이번 변호사 시험은 파행위기를 맞았습니다.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들은 학사 일정을 취소하고 교수들도 시험 출제를 거부하는 등 법무부의 방침에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변호사 시험은 예정대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로스쿨 학생협의회 측은 법무부·정치권과 곧 접촉하는 등 사시폐지 관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충남대 등 6개 대학에서 치러지는 변호사 시험은 휴식일인 모레를 제외하고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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