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한 중국 산둥성 핑이현 석고광산에서 사고 발생 엿새 만에 생존이 확인된 광부 8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자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하 220m로, 이들을 지상으로 무사히 끌어올리려면 여전히 많은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고 산둥 방송국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구조대는 보호장비를 내려보내 생존자들을 끌어올릴 직경 70㎝의 '생명통로' 두 개를 뚫는 데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광부들의 신체 상태는 상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갱도 내에 비교적 충분한 양의 공기가 존재한다며 생존자들이 광산용 램프와 식품 외에 담배와 술도 함께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30일) 10시20분 수백m 지하까지 직경 178㎜의 구멍을 뚫은 뒤 영상장비를 내려보내 이들의 생존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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