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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남부 데라 전략적 요충지 탈환

시리아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남부 데라주(州)에 있는 반군의 전략적 요충지를 탈환했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SANA)와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군은 이날 공습 지원을 받으며 알카에다 연계 반군 대원들과 치열한 교전 끝에 남부의 군사 기지와 그 주변 일대를 장악했다.

이 기지는 반군이 올 초부터 장악해 온 데라주 셰이크 알마스킨 마을에서 가장 큰 규모의 82여단 본부로 이용된 곳이다.

시리아군은 이날 대대적인 공습 지원을 받으며 셰이크 알마스킨 마을 서북쪽의 알헤쉬 고지도 탈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 온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하루 전날 정부군과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누스라전선 대원 간 전투가 시작됐다"며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 전투기들이 공습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시리아군은 이번 전투에서 반군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사상자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권관측소는 양측에서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셰이크 알마스킨 마을은 요르단 국경과 가깝고 수도 다마스쿠스와 데라 지역 사이의 주요 물자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정부군은 그간 이 일대 탈환을 노려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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