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위안부 타결' 외신, 타결 소식 긴급 타전

'위안부 타결' 외신, 타결 소식 긴급 타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으로 타결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반쯤 한일 외교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타결 사실을 알린 뒤 3시39분 일본 교도통신은 긴급기사로 "일본과 한국이 '위안부' 문제의 해법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어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 표명과 한일 공동 기금 설립 사실 등을 한줄 속보로 전했습니다.

이어 3시44분 AFP통신이 서방 통신사 중 처음으로 타결 소식을 알렸으며, 3시48분 신화통신과 AP통신이 "한국과 일본이 장관회담 후 전쟁 성노예 문제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시50분 타결 소식과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양국 정부의 기금 설립과 상호비방 자제 등의 내용을 모두 긴급기사로 잇따라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