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합병을 통해 한국 금융 산업과 자본 시장의 DNA를 바꿔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을 계기로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래에셋의 합병 결정은 다년간 쌓은 내실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영을 이루고 한국 경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절실함에서 나온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우증권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해 기대와 격려와 함께 걱정도 있음을 알고 있다"며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기업은 투자를 먹고 사는 생물과 같다"며 "투자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사례 등 혁신 성장은 리스크를 부담하는 모험 자본에 의해 발전해왔다"며 "미래에셋이 쌓아온 투자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투자은행 역량을 결합해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투자 금융의 토양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계 1위의 자산운용사와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의 시너지는 1 플러스 1이 아니라 3,4,5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단순히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강하고 더 신뢰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증권 인수 후 인력 구조조정 우려에 대해서 박 회장은 "대우증권 직원들은 모두 저희 업계 후배들이고 한국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라며 "훌륭한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삶을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금융권 합병 구조조정 사례는 참고하지 않겠다"며 "양 회사 임직원 모두 멀리 크게 보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