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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근교 해안에서 큰 산불…고속도로 폐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북서쪽으로 115km 떨어진 해안에서 산불이 나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오전 9시까지 약 5㎢의 면적이 불탔으며 101번 고속도로의 일부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그제 오후 11시쯤 벤투라 시의 솔리마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건조한 환경과 강한 바람 탓에 급속히 번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600여 명의 소방관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으나 강한 바림이 이어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 지역의 간선도로인 101번 고속도로의 통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보고된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 사례는 없으나, 이 근처를 지나는 유니언 퍼시픽 철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솔리마 해변에 거주하는 약 30가구와 근처 캠프장에 강제 소개령이, 근처의 패리아 해변 주민들에게 자발적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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