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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불가사의 '로도스의 거상' 재현 프로젝트 추진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로도스의 거상'(Colossus of Rhodes)을 다시 만드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도스의 거상은 BC 292년 에게해에 있는 로도스섬 시민들이 만드라키온 항구에 세운 것으로 알려진 30m 높이의 거대 동상이다.

로도스인들은 마케도니아와 전쟁 승리를 기념해 섬의 수호신인 헬리오스(태양의 신)의 거상을 세웠다.

이 동상은 BC 227년 강진으로 무너졌다.

프로젝트의 수석 건축가인 아리스 팔라스는 더 타임스에 원래 동상보다 4배 이상 높은 135m 높이의 '로도스 거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상은 항구에 두 다리를 벌린 채 오른손에는 거대한 등을 쥐고 에게해를 바라보는 형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등은 56km밖에 떨어진 터키 해안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영국인 건축가를 포함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팔라스는 과거 거상을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건축 기술을 이용해 내구적인 건축물을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이 빈 거상 안에는 도서관, 상점, 박물관 등이 들어서고 거상 외면은 태양전지패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억5천만유로(약 3천2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축 비용은 운영수입으로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프로젝트팀의 기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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