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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스개발' 미끼로 투자금 뜯으려한 70대 구속

전북 익산경찰서는 23일 장군 출신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받아내려 한 혐의(사기 등)로 김 모(7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A씨에게 접근, "남태평양에서 수소가스 개발을 하는데 자금이 모자란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7천만원을 뜯어내려한 한 혐의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위조한 외평채(환율안정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200여장을 A씨에게 보여줬는가 하면 자신을 '하나회' 출신 장군으로 소개하는 등 사기행각을 벌였다.

조사결과 김씨는 육사 출신이 아닌 '전과 5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위조된 외평채를 보여주며 그걸 미끼로 투자금을 모으려 했다"며 "외평채는 증권이 아닌 전자채권으로 발행되는 만큼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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