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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오바마 몰래 아사드정권 도왔다" 주장 나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미군이 비밀리에 알아사드 정권을 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탐사보도 전문 기자인 시모어 허시는 미군 합동참모본부가 러시아, 이스라엘, 독일 등 제3국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22일) 보도했습니다.

허시는 영국 격주간지 '런던 리뷰 오브 북스'에서 미 합참이 이슬람국가, 알누스라전선과 같은 극단주의 무장조직 격퇴를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시는 미 정부가 시리아 반군의 무장을 돕고 있다는 우려나 러시아 정부와 대립하는 데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합참이 이런 움직임을 보였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알아사드 정권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군 수뇌부가 오바마 대통령과 행정부의 리더십을 깎아내리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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