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의 말기환자 안락사법이 합법으로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퀘벡 주 항소법원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말기 환자의 안락사를 허용하는 주 법안을 합법으로 인정, 하급심의 결정을 뒤집었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퀘벡 주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안락사를 합법화하는 주가 됐습니다.
앞서 퀘벡 주 고등법원은 지난 1일 주 정부의 안락사법이 연방 형법의 안락사 조항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결했고, 주 정부는 항소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형법은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선택하는 안락사를 불법화하고 있으나 지난 2월 연방 대법원이 이를 위헌으로 결정하고 1년 내 해당 조항을 개정하도록 명령한 상태입니다.
퀘벡 주 의회는 지난해 6월 압도적 찬성으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 안락사를 인정하는 법안을 의결해 지난 10일자로 발효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일부 의사들과 민간 단체들이 이를 범죄행위라고 주장하며 제소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퀘벡, 캐나다 최초 안락사 합법화…법원 "말기환자 안락사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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