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조 9천854억원 늘어난 27조 5천38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81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내년 예산은 박원순 시장이 애초 제출한 27조 4천531억원보다 507억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과감하게 감액하고 시민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일부 증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합의된 내년 예산에는 유치원 누리과정 학비로 편성된 2천521억원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앞서 교육청이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라며 아예 반영하지 않았고, 시의회에서는 형평성을 고려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도 반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예산 232억원과 정부 여당의 비판에 직면한 청년활동지원비 예산 90억원 등 서울시 핵심사업 예산들은 대부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서울시 내년 예산 27조 5천억 확정…청년수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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