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해커들이 2년 전 미국 뉴욕 인근의 댐 관리 시스템에 침입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댐은 뉴욕 시내에서 약 32㎞ 떨어진 '보먼 애비뉴 댐'으로, 높이가 6m에 불과한 홍수 조절용 소규모 댐입니다.
당시 이란 해커들은 실제 댐 시스템을 조종하지는 않았으며 자신들이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침입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킹은 이란이 예상보다 뛰어난 사이버 전쟁 수행 능력을 가졌으며, 현실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습니다.
이란 해커들이 댐 시스템에 침입한 것은 2010년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에 '스턱스넷'이라는 바이러스를 심어 파괴한 이후, 미국 은행 웹사이트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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