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교육부가 중·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대회에는 전국 918개 팀 중 9∼11월 예선을 거쳐 각 지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교 각 1개팀 등 총 34개팀이 참가합니다.
이들은 실제 위급 상황을 가정해 사람 모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력과 제세동기 사용 능력을 겨루게 됩니다.
교육부 차원에서 이런 대회를 열게 된 것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효과가 직장인 등 일반 성인들에 대한 교육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수면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해 아버지를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보건교육 시간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습 장비가 없는 경우 인근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실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중고생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한다…경연대회도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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