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IS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와 골동품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한국 시간 오늘(18일) 새벽 이사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테러 단체 IS의 자금줄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IS의 돈줄인 석유와 골동품 거래, 그리고 인질에 대한 몸값을 지급 등을 차단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특히 IS가 활동 자금의 절반가량을 조달해 온 것으로 알려진 석유 거래 금지는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IS는 점령한 지역에서 생산된 석유를 주변 국가에 시세의 절반 수준에 내다 팔아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억 원, 연간 6천억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파리 테러 이후 미국과 러시아 등은 IS의 석유 시설과 석유 운송 트럭 등을 집중 폭격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안보리 차원의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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