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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84%, 공공기여금 서울시 전체에 활용해야"

서울시민과 전문가 80% 이상이 한전부지 공공기여금을 강남구뿐 아니라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산하 태스크포스는 서울시민의 83.8%가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 공공기여금을 강남구에서 우선 사용하되 나머지는 서울시 전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22일 서울시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것으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95%포인트입니다.

11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행정, 도시설계 등 관련분야 교수 1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5%가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기여금 활용 용도로 도시 노후시설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복지와 의료시설 개선, 교통시설 및 도로환경 개선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기여 제도개선을 통한 강남북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면서 "공청회와 주민토론회 등을 통해 관련 법 개정에 힘을 보태고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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