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선제와 간선제로 이원화돼 있는 국립대 총장 선출 방식이 간선제 방식으로 단일화됩니다. 총장 추천위원회 구성 때 무작위 추첨 제도는 폐지됩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국립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 방식을 직선제와 간선제로 이원화된 현행 방식에서 간선제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법령에는 두 가지 방식이 모두 규정돼 있지만, 부산대를 제외하고는 간선제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총장 추천 위원회도 현재의 무작위 추첨 방식 대신 선출과 추천 지정 등 대학이 정한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추천 위원회에는 대학 구성원의 참여가 확대됩니다.
현재 25% 이상이던 외부 위원 비중은 10% 이상 정도로 줄어들고 대신 교원은 70% 수준, 직원과 학생은 20% 정도로 추천위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총장이 되려면 기탁금과 발전기금 등을 내도록 한 자격 요건도 폐지되며, 후보자를 초빙하기 위한 초빙위원회가 제도화됩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수 단체들은 간선제를 통한 총장 후보 선출 방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교수들은 대학의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총장 선출을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