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82살 박 모 할머니의 유·무죄가 오늘 결정됩니다.
대구지법은 닷새간의 국민참여재판 마지막 날인 오늘(11일) 검사와 변호인, 피고인의 최종 의견진술과 배심원 평의·평결 등을 거쳐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예비 배심원 2명을 제외한 배심원 7명의 유·무죄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을 참작해 선고할 예정이지만 재판부가 배심원과 다른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배심원 평의 절차에 앞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각각 3시간여에 걸쳐 최종의견을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경북 상주시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타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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