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1∼13일로 예정된 인도 방문에서 일본의 고속철인 신칸센을 인도에 건설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12일 인도 첫 고속철 건설 사업에 합의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즈미 히로토 일본 총리특별보좌관이 조만간 인도를 방문해 철도부 등과 세부사항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인도의 신칸센 도입을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문서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최종 조율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그동안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시와 구자라트 주 아메다바드 시 사이 500여㎞를 시속 300㎞ 이상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6∼7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4년 고속철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 프로젝트에 9천억 루피, 우리돈 약 15조8천억원을 연 0.5% 이율에 상환기간 50년 조건으로 차관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이 제시한 이율과 상환기간이 매우 매력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른 나라도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을 더 낮은 이율로 제공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日, 인도에 신칸센 수출 확실…중국에 진 '인니 악몽'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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