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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프,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7일(현지시간) 지난주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5% 오른 10,886.0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88% 상승한 4,756.41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4% 내린 6,223.52로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도 오후 4시30분(런던 시간) 현재 0.4% 반등했다.

이들 지수는 지난주 주가 하락이 과다했다는 인식에 반등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이들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로 이틀 연속 밀렸다.

개장 이후 상승폭을 키우던 이들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들이 밀리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결국 FTSE 100 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소재 콰니엄 애셋 매니지먼트의 주식 트레이더는 "반등이다. 지난주 ECB 발표는 실망스렀다. 시장은 그 이상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과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 발표에 미 경제 성장세가 금리 인상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낙관론이 일면서 미 증시를 끌어올렸던 것도 유럽 증시 반등에 한몫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4일 미국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필요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주요 종목 중에는 BP가 3.36%, 로열 더치 셸이 4.23% 내렸다.

이외 BHP빌리턴과 글렌코어도 2%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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