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10대 가출청소년을 우산 등으로 폭행하고 차량으로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특수폭행 등)로 A(20)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 5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아파트 옥상에서 B군(16)을 우산, 손,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88% 상태로 승용차를 돌진해 사과하라며 자신을 쫓아온 B군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남의 한 실업계 고교를 자퇴한 B군은 최근 가출해 지인의 집에 머물면서 A씨를 알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군이 버릇 없이 굴어서 혼내주려고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버릇이 없어" 가출청소년 때리고 차량으로 위협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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