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을 채권이 갚아야 할 채무보다 3천억 달러 이상 많아졌습니다.
또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를 뺀 순국제투자 잔액이 1천9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단기외채 지급능력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대외채권은 7천220억 달러로 6월 말보다 51억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갚아야 할 대외채무는 4천91억 달러로 6월 말보다 146억 달러 감소해 순대외채권은 3천12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는 1천196억 달러로 56억 달러 줄었고 장기외채 잔액은 2천895억 달러로 89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단기외채가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상환으로, 장기외채는 국고채 등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감소로 각각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금융자산) 잔액은 1조 1천380억 달러로 6월 말보다 23억 달러 줄었으며 외국인투자(금융부채) 잔액은 9천463억 달러로 6월 말보다 604억 달러나 줄었습니다.
외국인투자 잔액 감소는 국내 주가의 하락과 원화 평가 절하 등 비거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대외투자에서 외국인투자를 뺀 순국제투자 잔액은 1천917억 달러로 6월말(1천336억 달러)보다 580억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순국제투자 규모는 작년 9월말(173억 달러) 사상 최초로 플러스를 기록했고 우리나라는 5분기째 순대외자산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