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개 로스쿨 중 24곳의 재학생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유예 결정에 반발해 집단 자퇴와 함께 남은 학사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는 보도자료에서 "24개 학교에서 학생 임시 총회을 통해 이러한 안을 의결했다"며 "남은 한 곳인 서울시립대도 오늘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350명 중 292명이 투표에 참가해 자퇴서 작성에 찬성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는 전원이 자퇴서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1월4일 변호사시험 응시를 거부하고 다음 학기 등록을 하지 않는 방안도 협의회 차원에서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의회는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법무부의 입장에 분노한다"며 "25개 대 재학생의 총의를 반영하는 총 자퇴 운동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오늘 법무부룰 항의 방문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해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한 로스쿨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로스쿨 학생협 "재학생 자퇴·학사일정 전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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