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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총리의 한탄 "볼펜 하나 제대로 못만드나"

"중국 기업들은 왜 볼펜 하나를 제대로 못만드나?"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앞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서 하이테크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볼펜 사례를 들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이 매년 380억개의 볼펜을 생산, 세계 수요의 80%를 충당하지만 볼펜심과 잉크의 90%를 일본, 독일, 스위스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중국에 3천여개가 넘는 볼펜 회사들이 있지만 핵심기술인 볼펜심과 잉크를 만드는 기술은 없다는 겁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이 직면한 현실이 그러하다"면서 "우리는 부드럽게 쓰여지는 기능을 가진 볼펜을 만들 수 없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들이 하이테크 제품 수요를 충족하려면 기술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하이테크와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과정에서 험난한 시기를 겪고 있다는 진단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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