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일리노이 주 대리언의 월마트 매장 앞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인들이 공포와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근교의 대형 할인매장 월마트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했습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어제 오후 5시 반쯤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대리언의 월마트 매장 안에서 3차례에서 5차례 총성이 울렸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1명이 오른쪽 어깨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벗어나고 없었다"며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매장 계산대 인근에 위치한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 앞에서 말다툼 끝에 발생한 우발적 사건으로 추정했습니다.
한 쇼핑객은 "계산대 인근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며 "느닷없이 총성이 울리자 원과 고객 모두 크게 동요됐다. 일부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말했습니다.
ABC방송은 이날 사고가 특히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후 하루 만의 일이어서 현장에 있던 쇼핑객들의 충격과 공포는 더욱 컸다며, 경찰도 20여 명의 병력을 출동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시카고 트리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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