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 아들도 소중"…의경 엄마들 폭력시위 감시한다

의경을 아들로 둔 부모들이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예고한 5일 서울 도심의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과격·폭력 시위 감시에 나섭니다.

'전·의경 부모 모임' 강정숙 회장은 지난달 27일 이 모임의 인터넷 카페 (cafe.daum.net/ParentsPolice)에 공지 글을 올렸습니다.

강 회장은 공지 글에서 "후원금이 없는 관계로 아들들에게 초콜릿을 전하지는 못하지만 시위 참관은 반드시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지난달 14일과 같은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부모님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집회 당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모일 예정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대규모 집회가 있을 때마다 참관을 하며 아들들을 격려·응원해왔는데 이번에는 폭력·과격 행위 감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달 폭력시위를 보고 의경 아들을 둔 부모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5일 집회에는 20명 정도가 시위 참관에 함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강회장은 "복면 시위자들을 직접 카메라로 찍어 경찰에 제공하고, 시위대에게 끌려가는 의경이 나오면 구출 작전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