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국가'(IS) 지지자들이 홍보수단으로 가장 선호하는 소셜미디어매체는 트위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의 연구팀의 연구 결과 미국 내 IS 지지자들이 활용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중 트위터가 월등히 애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6개월간 모니터를 통해 미국 내 IS 지지자의 트위터 계정 300여 개의 상당수는 IS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이나 사자, 그리고 순교를 기리는 상징인 초록색 새를 프로필 이미지로 쓰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슬람권에서 용기의 상징 이미지와 비슷한 미국프로풋볼(NFL) 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로고가 위장 프로필 이미지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유행하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온라인상 대화에 동참하며 IS의 승전보를 전하거나 IS 대원의 시신 사진을 게시하는 방식 등으로 IS를 홍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가 IS의 홍보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와 당국도 의심되는 계정을 파악해 삭제하고 있지만IS 지지자들은 계정이 정지되는 즉시 새로운 계정을 만들며, 계정 정지 사실을 '영광의 배지'로 여기기도 한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트위터는 올해 상반기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받은 정보제공 요청이 2천 4백여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IS가 가장 선호하는 소셜미디어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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