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CCTV.com의 한국어 방송을 운영하는 흑룡강신문사가 120여 년 전 우리 선조가 중국에 이주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온 민족 고유 음악의 원류를 찾는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흑룡강신문사는 지난 26일 지린성 옌지시 동북아호텔에서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한 제1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큐멘터리는 궁중의식 음악과 양반 계급 음악, 타령과 판소리,민요와 전통춤,기악곡 등으로 구성되며 조선의 대표적인 노래 9 수라는 뜻으로 '조선구가'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한광천 사장은 "자연재해와 일제 침략 탓에 중국에 이주한 조선족의 전통음악을 발굴·정리하는 것은 더는 미뤄서는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이고, 앞으로 제작할 다큐멘터리는 중국에 정착한 조선족들의 삶의 현장을 재조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2016년 3월까지 자료 수집과 토론회를 거쳐 제작 준비를 완료하고, 2017년 2월까지 촬영과 후반작업을 마친 뒤 3월부터 한국어 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中 흑룡강신문, 조선족 음악 원류 찾는 다큐 만든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