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0일)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구도심에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죠.
국내 최초로 카지노가 들어섰던 호텔이 영업부진으로 50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1965년 인천 최초의 관광호텔로 문을 연 올림포스 호텔.
2년 뒤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서면서 인천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인천 최초로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임을 알리는 비석이 건물 앞에 놓여있고 지난 72년 당시 이곳을 찾은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식수도 남아 있습니다.
90년대 초에는 이곳에서 발생한 슬롯머신업체 뇌물사건이 전국 카지노 비리 수사로 확대되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호텔은 지난 2000년 파라다이스그룹으로 인수돼 특1급으로 승격됐고 카지노는 지난 2005년 영종도 인천공항 부근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송도국제도시에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이 호텔의 영업실적이 크게 떨어지면서 그룹 측은 올해 말을 끝으로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운경/파라다이스 호텔 인천 영업팀장 : 구도심은 인구가 줄고 있고 인근 송도에 새 호텔이 여러 개 들어섰거든요. 또한, 저희는 영종도에 복합리조트와 호텔이 있어 거기 운영에 집중하는 게 낫다 싶어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호텔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내후년에 영종도에 개장하는 그룹 복합리조트 직원들의 기숙사로 계속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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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뒤에는 인천시 인구가 현재보다 50만 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천시 도시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인천시 계획인구가 현재보다 50만 명 증가한 350만 명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가구당 인구는 현재 2.6명에서 2.35명으로 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현재 9만7천 명 수준으로 올해 안에 1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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