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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주가조작' 자문사 대표·펀드매니저 구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동아원 주가 조작 관련자들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알펜루트투자자문 대표 40살 최 모 씨와 한가람투자자문 펀드매니저 34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동아원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챙기고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품 액수 등 구체적인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 등 경영진은 회사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려고 지난 2010부터 2011년 사이 브로커를 동원해 주가를 조작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브로커들은 이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한국제분과 동아원에서 대여금 등으로 가장한 자금을 받아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가·종가 관여 주문 등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동아원은 지난 2010년 300만 주와 2011년 765만 주를 부풀려진 가격으로 매각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주가조작 혐의 등올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지난 7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억 원과 추징금 4억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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