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27일 산악자전거(MTB)만 골라 훔친 혐의(절도)로 이 모(74·무직) 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집에서 훔친 산악자전거 3대와 절단기, 쇠톱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25분쯤 경남 양산시 남양산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소에서 절단기와 쇠톱을 이용해 A씨 소유의 산악자전거(100만 원 상당) 잠금장치를 끊고 훔쳐 달아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병원과 역 자전거 보관소에서 모두 350만 원 상당의 산악자전거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 TV에 훔친 자전거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찍혀 꼬리가 잡혔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산악자전거에 관심이 많은데 고가여서 집에서 아내가 사주지 않아 훔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MTB 타고 싶어서"…70대 산악자전거만 골라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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