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두워지는 현상으로 외계 생물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외계 항성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KIC 8462852'로 명명된 별의 불규칙한 발광은 여러 혜성이 원거리에서 공전하면서 일시적으로 가려 나타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의 연구팀은 NASA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성을 둘러싼 거대한 구조물 때문이 아니라 혜성의 무리 때문에 일시적으로 별의 밝기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천문학자들은 지난 10월 지구에서 1천400광년 떨어진 이 별이 간헐적으로 평소의 80% 정도 밝기로 어두워졌다가 밝아지기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별이 어두워지는 원인을 두고 외계인들이 설치한 거대한 구조물 등 무언가가 그 앞을 가리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NASA는 "가족단위 혜성이 매우 긴 주기로 이 별을 돌거나 독특한 궤도를 형성하며 공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별의 빛을 차단하는 것으로 봐서는 혜성 무리의 앞단에 있는 혜성은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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