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18일 공갈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경찰관 2명을 밀치고 달아난 37살 A씨가 지난 2004년에도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가 달아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당시 1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혀 결국 구속됐습니다.
전과 10범 이상으로 알려진 A씨는 9일째 도주하면서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한 가게 전화를 빌려 부인과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통화에서 부인에게 현금과 옷가지를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여성을 협박해 5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나 경찰관들과 담배를 피우다가 1m 높이의 철조망을 넘어 도주했습니다.
당시 형사 2명은 A씨를 쫓다가 철조망에 걸리거나 빗길에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어 곧바로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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