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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거사 하얼빈역 개축…기념관도 대폭 확충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일제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중국 헤이룽장성의 하얼빈(哈爾濱)역이 개축 공사에 들어갑니다.

25일 중국 동북망(東北網)에 따르면 하얼빈역 개축공사는 중국철로 22국 하얼빈철로건설회사 주관으로 이달 말 시작해 48개월 후에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이 공사에는 하얼빈역사 리모델링, 하얼빈동(東)역 개조 외에 고속철 전용역인 하얼빈서(西)역~하얼빈역 간 주행선 보강작업 등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하얼빈역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규모가 현재의 200㎡에서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철도당국은 수년 전부터 하얼빈역 개축공사를 준비해 설계를 마쳤으나 정부 지시로 건립된 안 의사 기념관의 증설을 위해 설계 변경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로 당국은 노후한 하얼빈역사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승강장 규모를 7개의 플랫폼, 16개 철로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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