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리면서 포근했던 늦가을 날씨가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내일(26일)까지 최고 50cm의 눈이 예고돼 있는데요. 서울에도 오늘 새벽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내린 눈에 강원도 산간지역이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미시령에 8cm, 진부령엔 4.5cm의 눈이 내렸고 지난 22일부터 눈이 내린 향로봉에는 20cm 넘게 쌓였습니다. 미시령 옛길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강릉과 고성, 평창, 인제 등 강원도의 8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산간에 최고 50cm가 넘는 눈이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도 최고 3cm 정도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새벽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빙판으로 변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가 예상되고, 금요일엔 영하 5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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